<>주요제품 : 정보처리
<>자본금 : 21억1백만원
<>매출액(99년) : 21억4천5백만원
<>당기순이익(99년) : 2억5천9백만원
<>주요주주 : 한일환(33.3%) 무한기술투자(16.4%) 동아창투(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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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네트는 인터넷을 이용한 교육전문업체다.

방송대 전자계산학과 강사출신인 한일환 대표가 지난 97년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LG정보통신 방송통신대학등과 함께 한국사이버에듀빌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방식을 채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사이버에듀빌은 방송통신대를 기반으로 원격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가상대학이다.

한국어강사 연수과정과 중등교원 연수과정 등 평생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작년 12월에 세운 한국어강사 연수과정은 인터넷상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사이버교육 프로그램중 단일매출로는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부각되고 있어 앞으로 시장전망이 밝다는 평이다.

또 평생교육법이 발효될 경우 인터넷을 통한 학 위.학점 취득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회사의 성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WBT코리아라는 부설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다.

또 웹호스팅사업과 홈페이지개발등은 물론 대학로문화광장이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웹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모태는 지난 94년에 출범한 한빛미디어다.

97년 7월에는 정보통신부에서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자로 선정된 뒤 법인으로 전환했다.

무한기술투자와 동아창업투자에서 각각 6억원과 5억5천만원을 유치한 것을 비롯해 앤젤투자자로부터 8억원의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작년 10월에는 벤처기업 전국대회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등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오는 3월말까지 실리콘 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작업을 추진중이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