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보건향상과 병원시설 현대화,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가 23일부터 4일동안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국내 1백79개사,미국 1백1개사,독일 55개사,일본 67개사,이탈리아 12개사,영국 14개사 등 총 25개국에서 5백10개사가 참가한다.

첨단 의료기기및 병원 설비및 관련용품 5백여기종 1만여점을 소개한다.

국내 주요 참가업체로는 메디슨을 비롯,동아엑스선기계,동강의료기기,중외메디칼 등이다.

제품별로는 진찰및 진단용 기기 1백10개사,임상및 검사용 기기 38개사,방사선 관련기기 35개사 등이다.

재활의학및 물리치료기기 부문에서도 1백24개사가,한방기기 분야에서도 29개사가 참여한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한국 의료용구 공업협동조합측은 해외바이어 5백여명을 포함,5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만여건의 상담을 통해 2천억원(내수부문)과 5천만달러(수출)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시회 기간동안 뉴멜리니엄 시대의 병원경영과 한국.중국 의료용구 산업발전 방향,의료기자재 국산화 방안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올해부터는 홈페이지(www.kimes.co.kr)를 개설,인터넷을 통해서도 전시회 개요와 세미나 일정,출품회사 제품 소개 등 각종 전시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