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무선 인터넷을 통해 현금 및 카드대출서비스를 바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카드는 오는 20일부터 무선 인터넷 휴대폰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대출을 신청하면 즉시 대출받을 수 있는 "모바일 뱅킹(Mobile Banking)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신용을 담보로 무선 인터넷을 통해 현금이나 카드대출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우선 삼성카드 회원중 016(한국통신프리텔),018(한솔엠닷컴) 무선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앞으로 011(SK텔레콤),017(신세기통신),019(LG텔레콤)가입자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회원 본인의 카드이용대금과 이용내역조회 한도조회 입금내역 및 특별우대 가맹점 조회도 가능하다.

4월부터는 기지국을 통해 본인의 위치가 자동 파악돼 회원이 원할 경우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우량 가맹점을 안내해주고 각종 전자할인쿠폰까지도 실시간 전송해준다.

김화주 기자 heewo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