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쑥에서 추출한 신물질인 "DA-6034"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신물질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물질은 동물실험결과 대장 소장 등에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는 유효성과 상업성을 감안,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는대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예비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항문에 삽입하는 좌제형태로 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쑥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소화기궤양치료제 "DA-9601"도 최근 서울대병원 서울중앙병원 아주대병원 등에서 2상 임상시험을 마쳤고 곧 3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