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트 19 LG마트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3천5백평 규모의 초대형 할인매장을 오는 7월 15일 개점,서울상권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형 할인점인 송파점은 9백50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게 되며 지하철 8호선 가락역에서 가까운 송파대로변에 자리잡게 된다.

이 지역은 서울 동남부 상권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LG마트는 경기도 고양시,시흥시와 부산시 금정구에 위치한 3개 표준형 마트(2천평짜리)와 서울시 성동구에 1천평 이하의 시티형 소형 점포를 운영해 왔다.

LG마트는 서울 송파점에 이어 8월에는 강원도 춘천시에 할인점을 새로 개설할 예정이다.

춘천점은 춘천 지역에 처음 개설되는 할인매장으로 매장 면적 2천3백평,주차대수 5백대 규모로 양질의 제품을 싼 값에 파는 지역의 쇼핑 명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마트 관계자는 "지난 96년 11월 1호점을 개설한후 준비 단계를 거쳐 금년을 기점으로 할인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선발주자인 E마트와 마그넷을 추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