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가지의 버전을 만들어내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잘자~내 꿈꿔"(한국통신프리텔 n016)의 후속 광고가 지난 11일 선을 보였다.

2차 CF의 주인공 역시 조정모 이정현 커플.이정현은 인터넷 카페에서 조성모의 n016으로 메시지를 전송한다.

메시지 내용은 "케이아이에스에스(kiss)"(...)화면이 바뀌어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이정현이 조성모에게 "나 받고 싶은 선물 있어"라고 말하자 눈치없는 조성모는 반짝이 인형을 내민다.

이정현이 어이없어 할 때 조성모의 n016에 메시지 착신음이 울리고 "케이아이에스에스"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조성모는 이정현과의 키스신을 하면서 그네에서 떨어질 정도로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새 광고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데어 쉬 고(There she go)"가 벌써부터 뜨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