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생산업체 한림덴텍(대표 안병일)은 한국기술투자(KTIC)와 연합캐피탈 등으로부터 18억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였다고 12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치과용 진료대인 "유니트체어"등을 비롯 각종 치과용 의료장비를 생산.판매해 지난해 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지난달엔 ISO9002 및 EN46002(유럽품질규격)를 획득하기도 했다.

앞으로 치과분야 사업 컨설팅 등을 다루는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심사를 맡았던 KTIC의 이준호 팀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파노라마 X-레이 등을 최초로 국산화시킨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02)504-4546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