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를 구입할 때는 차량구입비 이외에도 유지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RV는 이 점에서 일반 승용차에 비해 유지비용이 훨씬 덜 들어 경제적이다.

싼타모중 가격이 가장 싼 7인승 LPG차의 연간 유지비는 1백10만원선이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유지비용중 자동차세와 연료비만 떼놓고 보더라도 싼타모의 경우 가솔린을 사용하는 같은 회사의 2천cc급 중형 승용차에 비해 유지비가 3분의1도 되지 않는다.

연간으로 보면 대략 3백7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4년만 타고 다니면 싼타모 한대 구입비를 그대로 건지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다 차량 등록비만 해도 1백50만원 가까이 절감할 수 있다.

7인승 LPG엔진을 얹은 카렌스와 레조의 연간 유지비용도 1백7만~1백8만원에 달해 비슷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자동차회사로부터 새 차를 구입하는 가격은 원가에 일정 마진을 더한 공장도가격에 특별소비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가 붙여진 가격이다.

신차를 산 다음에는 등록과정에서 취득세와 등록세 공채구입비 등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소유단계에서는 매년 자동차세와 면허세 종합보험료 등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