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 한글과 컴퓨터 사장은 10일 한국경제신문과 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신라호텔에서 주최한 경영조찬세미나에서 "기존 기업의 생산능력과 인터넷기업의 지명도를 결합하는 경영방식을 선택해야 모두의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기업이 무조건 인터넷 사업을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인터넷기업도 기존 산업의 뒷받침없이 존재하기 힘들다"며 타임워너와 아메리칸 온라인의 협력관계를 예로 들었다.

전 사장은 인터넷 기업의 인기가 거품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탤런트 엄정화의 모델사용료로 거액을 지불하는 데서 알수있듯이 지명도가 최고의 가치"라며 "거품론은 인터넷 사업을 이해하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전 사장은 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시간과 돈 등 경비를 적게 소비하면서 효율성을 제고할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최근 인터넷관련 8대 기업이 1백억원규모로 공동출자회사를 만드는데 2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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