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보유 벤처기업 상승률 으뜸..벤처캐피털 투자사보다 높아
10일 코스닥증권시장(주)은 지난해 하반기에 신규등록한 벤처기업의 주가동향을 벤처기업 지정사유별로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털이 투자해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회사 주가는 공모가대비 상승률이 5백31%였다.
반면 연구개발,특허기술,신기술,벤처평가 우수 등 다른 사유로 벤처기업에 지정된 회사의 주가상승률은 9백76%에 달했다.
벤처캐피털 투자기업 가운데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장미디어인터렉티브로 2천8백38%를 기록했다.
맥시스템(1천5백53%)코리아링크(1천1백67%) 등의 주가 상승률도 돋보였다.
기타사유 벤처기업 가운데서는 새롬기술(4천9백%)과 싸이버텍홀딩스(3천67%)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면 기타사유 벤처기업 25개사의 평균 싯가총액은 6천5백38억원인 반면 벤처캐피털 투자기업 32개사의 평균 싯가총액은 3분의 1수준인 2천1백46억원이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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