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0일 조직을 개편, 사이버 금융거래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정보기술검사국을 신설하고 은행검사5국 등 2개 국을 폐지했다.

은행검사 5국이 맡았던 외국계은행 국내점포, 신용정보업자, 부동산신탁에 대한 검사업무가 각각 은행검사4국과 비은행검사1,2국으로 넘어갔다.

금감원은 증권검사1,2국을 증권검사국으로 통합해 증권회사 증권관계기관 선물회사에 대한 검사업무를 맡게 했다.

증권투자신탁회사 등에 대한 검사는 자산운용검사국이 담당하게 했다.

아울러 종전 자산운용검사국이 수행했던 은행신탁 연금 어음관리계좌(CMA)등의 검사업무는 해당금융회사 담당검사국으로 넘겼다.

또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해외홍보 기능강화, 코스닥시장 불공정거래조사 기능강화를 위해 채권시장과 국제홍보팀 조사팀 등 12개 과.팀을 신설하고 업무기능이 유사한 19개 과.팀을 폐지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