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반도체장비산업에 필요한 사소한 비품까지도 수입되던 88년에 설립,
국내 최초로 HAND DRYER 를 개발생산하면서 반도체장비산업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반도체 관련제품을 개발 선보이며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전력해
왔습니다.

특히 당사는 개발초기부터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경영방침으로 품질위주의 경영에 나서 ISO 9001, CE MARKING, SEMI S2
인증도 취득했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친화적 제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제품인 DRY GAS SCRUBBER 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유독가스를 분해 정화하는 장치로서 국내시장 점유율이 80%대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개발후 350만 불의 수출실적을 올렸습니다"

이 회사 김경균 사장은 올해 가격과 성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반도체 산업은
기술에 대한 라이프사이클이 짧아 집중된 기술개발노력 없이는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 연구인력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며 중장기적 개발계획에
따라 수십건의 정책과제와 연구계획이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며
반도체 제조 설비의 개발에서 중점 대두되고있는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환경친화적 제품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글로벌 플랜에 의하여 협력관계에 있는 해외 반도체장비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판매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 어디에있는
고객이라도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

"반도체 장비 제조 기술은 일정수준을 넘어 도약을 필요로하는 시점에
섰습니다.

당사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기술경쟁의 시대에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욕구를 자신있게 수용하기 위하여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을
목표로 시설과 인적투자를 과감히 실시하여 도약기를 맞은 이 시점에서
제2의 창업을 맞는 생각으로 모든 사업부문에 혁신을 추진할 것이며 공격적
경영을 통한 사업확장에 전력하여 반도체 제조설비의 환경 친화적 전문회사로
거듭나 미흡한 국내 반도체설비의 국산화는 물론 해외시장의 공략에 적극
나설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 고객, 직원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로운 기업모델을 제시하고 특히 이분야에서 인정받는 선두
주자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