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공모주청약을 받는 6개기업중 화성 케이엠더블유 유니텍전자
등 3개사는 벤처기업이고 나머지 한길무역 아폴로산업 코코엔터프라이즈
등은 일반기업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케이엠더블유와
영화제작업체인 코코엔터프라이즈의 청약경쟁력이 다른 업체보다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공모가격은 케이엠더블유(액면가 5천원기분 11만원)와 코코엔터프라이즈
(액면가 5천원 기준 7만원)가 높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폴로산업은 자본금이 75억원으로 6개사중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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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폴로산업 ]

자동차부품업체로 꽤 이름이 알려져 있다.

승용차 범퍼를 주로 만드는 제조업체다.

임직원수가 6백명이상으로 요즘 코스닥에 들어오는 중소기업치고는 덩치가
큰 편이다.

승용차 범퍼가 매출액의 73%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제품은 자동차의 계기판이나 오디오시스템등에 장착되는
메인 코어(운전석앞의 큰 틀)다.

주요 공급처는 현대자동차.

이 회사에 대한 매출의존도는 80%이상이다.

증시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점이 아폴로산업의
주가 움직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됐다.

자본금은 75억원이며 99사업연도 매출액은 1천3백억원규모로 추정된다.

전년보다 매출액(8백38억원)이 55%정도 늘어난 규모다.

IMF 영향으로 1998년에 대폭 감소했으나 다시 늘었다.

경상이익에 대해선 1998년(14억원)보다 늘어났다고만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