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재를 추천하면 상금을 줍니다"

LG전자는 인재 채용의 전 과정을 정보기술(IT)로 엮은 "디지털 리쿠르트
시스템(DRS)"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DRS는 인재정보를 사전에 등록, 브레인풀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 등 현업에서 필요할 경우 수시로 뽑아 쓸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인력운영팀은 인재정보 확보방안의 하나로 임직원에 대한 외부
인력 추천제를 도입, 시행에 나섰다.

특히 추천대상자가 입사하면 3등급으로 평가, 추천임직원들에게 각각
50만, 30만, 1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LG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인재추천 마일리지 제도를 적용해 연말에 최고점수자 및 최대
추천자에겐 각 1백만원씩을 주기로 했다.

특정인을 추천키 위해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lge.co.kr)의
채용정보란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외부인이 자신을 추천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금융, 재경분야의 대졸이상 신입및 경력사원이
주 추천 대상이다.

또 과학 수학 컴퓨터 어학분야에서 특수 재능을 보이는 인재추천도
가능하다.

인력운영팀은 "디지털 시대엔 창의적 인재가 새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특이 모험형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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