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휴대용 가라오케가 일본에 대량수출된다.

경기도 안양 소재 고리가라오케텍(대표 김광열.최길호)은 23일
도쿄에서 일본의 이치이공업과 휴대용 가라오케의 수출총판 대리점계약을
맺었다.

고리가라오케텍은 앞으로 3년동안 2천4백만달러 어치를 이치이공업에
수출한다.

고리가라오케텍은 총판대리점 계약에 따른 권리금으로 1억엔을 받는다.

고리가라오케텍이 8년간에 걸친 연구개발끝에 개발한 "파소(PASO)가라오케
"는 마이크 선을 통해 가정용 TV에 간단하게 연결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 내부의 반도체 칩에 압축내장된 영상과 음성을 활용,간단하게
가라오케를 즐길 수 있게 한 것. 이치이공업의 이가이 사장은 "올해
파소가라오케를 월 2만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열 사장은 "일본시장 이외에도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30여개국과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세계 가라오케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겠다고 밝혔다.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