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강 동문회는 사이버 공간에서"

인터넷상에서 각종 모임을 결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 전문 사이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기존 사이버 커뮤니티는 대부분 사이버 공간에서 맺어진 동호회가 중심
이었다.

하지만 요즘 생겨나는 사이트는 동창회 친목모임 등 실제 세계에 뿌리를 둔
것들이 많다.

자주 연락하기 힘든 회원들끼리 E메일과 채팅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끈끈한
유대를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커뮤니티 홈페이지에 게시판 공지사항 방명록 등 기본 메뉴를 제공하며 채팅
게임 투표 등 다양한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세대별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세대별 커뮤니티 사이트와 인맥관리
사이트도 방문할 만하다.


<> 프리챌 (www.freechal.com) =사이버 공간을 통해 모임활동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전문 사이트.

지난 1월1일 정식 오픈후 현재 1만5천여개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있다.

동문회.동창회 컴퓨터.인터넷 친목.동년배 게임 등으로 나눠져 있다.

홈페이지에는 게시판 방명록 채팅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설문조사 투표 퀴즈
게임 등 커뮤니티별 활동 메뉴를 추가할 수 있다.


<> 싸이월드 (www.cyworld.co.kr) =자신과 관련 있는 사람들을 학연 지연
혈연 동호회 등 다양한 주제별로 묶어 관리할 수 있는 인맥관리 전문사이트.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동문 동향모임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친분있는 사람의 인맥을 단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채팅, 동호회 만들기, 비밀모임 생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는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선별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보호된다.

현재 5천8백여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자동 주소록, 사이버캘린더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 다음 카페 (cafe.daum.net/Cafe-bin/Cafe.cgi/top)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다음커뮤니케이션에 개설된 게시판 형식의 커뮤니티 서비스.

4만개 이상의 카페를 친목 종교 대학 동문회 등 총 22개 분류로 정리해 제공
한다.

매일 4백여개의 카페가 생겨날 만큼 다양함과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장점.

개설된 카페에는 게시판 자료실 대화방 메뉴가 제공되며 개설자는 가입.탈퇴
회원명부 등의 관리 권한이 주어진다.


<> 인츠 (www.intz.com) =세대별 커뮤니티 사이트.

10대 20대 30대로 구분, 세대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10대는 게임 애니메이션 채팅, 20대는 대학생활 창업 미용 다이어트, 30대는
증권 재테크 생활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개인별 맞춤 서비스인 마이 인츠, 웹 메일, 실시간 메시징서비스인
인츠 다이얼, 온라인 바둑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동된다.

인츠 웹 채팅 러브 스테이션의 경우 세대별 채널별 주제별 캐릭터 대화방,
상호 미팅 서비스 등을 통해 사이버 만남을 주선해 준다.


<> 클럽포유 (www.clubforyou.net) =20개 대분류로 총 1만1천4백여개의
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70여개의 신규클럽 소개와 이달의 추천클럽, 분야별 우수클럽을
공개한다.

특히 가장 운영이 잘되는 클럽들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클럽"으로
모아 10개의 리스트를 보여준다.

클럽메뉴는 공지사항, 가입인사, 홍보하기, 낙서 등의 게시판과 자료실,
채팅 등이 제공된다.

클럽포유 최대의 장점은 패밀리 사이트로 운영되는 가상 투자게임 스타포유,
CEO스톡과의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 동호인 (donghoin.com)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동호회 정보를 모아 보여
주는 사이버 동호회 길라잡이.

19개 대주제별로 나눠서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온라인 동호회를 구분, 분류
하고 있다.

하위분류 3단계부터 동호회명, 설명, 사이트 주소 정보를 수록했다.

동호회 이름, 약칭, 영문명, URL 등을 이용해 동호회를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주소검색이나 소속 사이트 검색 등 부가적인 검색을 제공하며
동호인을 통한 직접 동호회 개설도 가능하다.

물론 이미 운영중이거나 활동중인 동호회 정보를 입력시켜 둘 수도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