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본부에서 국외입양업무 시작
<> 위탁양육가정 운영
<> 미혼모 상담
<> 완다학교 개교
<> 홀트일시보호소 개원
<> 전주영아원 개원
<> 마포어린이집 개원
<> 중동어린이집 개원
<> 홀트일산복지타운, 홀트요양원 분리 운영
<> 주소 :마포구 합정동 382-14
<> 전화:(02)332-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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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미국인 홀트씨 부부가 혼혈전쟁
고아 8명을 입양하면서 설립됐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를 입양하며 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홀트의 활동은 국내외 입양은 물론 미혼모상담 장학사업 아동복지시설운영
문예작품공모 사회복지논문공모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또 장애인시설과 특수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영아원 아동일시보호소
등을 운영함, "종합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사업은 소외된 아동들을 도와 복지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과 일반인의
참여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청소년복지사업은 가정이나 사회적 어려움을 겪은 청소년들에게 국한하지
않는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자아를 성숙시키게 공부방 미술교실 컴퓨터교실 동아리
모임 봉사활동지도 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매년 8월에는 현상모집한 문예작품 시상식을 갖고 이들 작품을 모아
"울엄마"라는 작품집을 3차례나 발행했다.

또 임신이나 미혼모 관련 문제 등 청소년 성상담을 실시하기도 한다.

82년부터 실시하는 장학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작년에는 전국의 1백79명의 학생들에게 8천9백만원을 지급했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자기가 속한 사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게 유도한다.

이의 일환으로 국내입양가정 미혼모가정 저소득가정 등을 지원하고 11개
지역후원회와 연계, 각종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돕고 있다.

또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전국에 5개의 어린이집과
대구.부산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중이다.

복지관에서는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비롯, 취미교실 교양강좌 무료진료
무료급식 등 저소득가정을 위한 활동을 한다.

홀트는 자체적으로 여행사를 운영해 수익금은 전액 홀트내 아동들과 장애인
을 위해 사용한다.

입양인이나 그들의 가족이 한국을 단체 방문, 자아정체감을 갖도록 돕기도
한다.

또 3주간의 모국연수, 양부모 그룹미팅, 캠프 등 사후 관리행사를 통해
입양후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해외입양 어린이들을 양부모 품까지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도록
아동호송인의 자원을 받아 이들의 경비를 지원하기도 한다.
(신청 www.holt.or.kr)

주요 임원으로는 송재천 회장외에 조기홍 평택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사에는 유창기 한양대 원목실장, 이성우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위원장,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말리홀트 나사렛대 강사 등이
수고하고 있다.

<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