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 황철주
<>설립일 : 1993년 6월
<>주요주주 : CEO 40%
외국인지분 2.88%
<>싯가총액(십억원) :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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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전공정 핵심장비인 CVD(기상화학증착)
제조업체로 자체보유 특허가 많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반도체 공정과 관련해 보유중인 국내외 특허는 19개나 되며 현재 60여건의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70%대에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지속
중이며 국내에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에 필요한 HSG CVD의 경우
90%를 공급하며 세계 수요의 50%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CVD 기술은 메모리 반도체의 용량을 결정짓는 핵심기술로 조립 검사 등의
후공정 기술보다 부가가치가 높다.

지난 1998년 다른 업체들은 반도체 가격하락 등 주변여건 악화로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이 회사는 30%가 넘는 매출성장을 보였다.

지난 1997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이래 비중을 계속 늘려 2001년에는 내수보다
수출이 많아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매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
하게 된다.

<> 긍정적인 측면 =CVD장비 생산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놓고 있다.

현대전자 삼성전자는 물론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갖췄다.

앞으로 에칭 장비 분야 등 신규사업 진출도 모색 중이다.

반도체업계 투자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부터 12인치 웨이퍼 신규 공장과 0.18미크론m 이하 미세공정 기술도입
에 따라 투자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회사 잠재능력은 약 20% 가량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 부정적인 측면 =CVD 신제품 시판이 지연될 경우 매출 성장은 물론 독보적
인 입지에도 불확실성이 드리워질 수 있다.

특히 2003~2005년 사이 반도체 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과 해외 고객층을 확대하는 방안이 당장의 관건으로
꼽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