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 이상철
<>설립입 : 1997년 1월
<>주요주주 : 한국통신 38.7%
효성그룹 2.3%
현대그룹 2.2%
외국인지분 9.3%
<>싯가총액(십억원) : 1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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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프리텔은 PCS(개인휴대통신서비스)업체로 4백40여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이 회사의 가입자수는 이동통신사업자 5개사중 2위,
PCS 3개사중 1위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퀄컴등으로부터 6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등과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서비스분야등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한국통신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도 경쟁 PCS업체들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는
부분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한국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IMT-2000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거대 통신사업자를 파트너로 합류시켜 사업권 획득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
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국통신프리텔은 또 한국통신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무선통화료 수익외에 데이터통신등 새로운 부문의
수익창출로 양호한 외형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 긍정적 측면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분야등에서 한국통신과의 유대관계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HDR 서비스를 도입해 초고속 무선서비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
했다.

양호한 영업실적으로 원활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 부정적 측면 =SK텔레콤과 한솔엠닷컴등 동종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 경쟁사는 막대한 단말기 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통신프리텔이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규모의 비용투자가 불가피하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무선통화료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 점도 이익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가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도 크다.

아직 표준이 확립되지 않은 WAP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에서 벗어
나지 못할 확률이 높다.

향후 시장이 WAP단말기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검증되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의 WAP솔루션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위험요인을 떠안고 있기
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