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 조현정
<>설립일 : 1985년 4월 18일
<>주요주주 : 조현정 37%
외국인지분 1.74%
<>싯가총액(십억원)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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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는 국내 의료정보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병원용 의료정보 서비스, 시스템통합(SI), 프로그래머 교육 등이 주력사업
부문이다.

매년 이익이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의료정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인터넷 사업과 SI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중이다.

96년부터 시작한 소프트웨어 수출은 가격경쟁력을 토대로 매년 외형이
커지고 있다.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정도로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다.

최근 SK상사와 의약품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했으며 왕십리 민자역사에
벤처 오피스텔을 건립해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정보 시장은 의료기관들의 신규 및 대체수요 증가, 7월로 잡혀
있는 의약분업, 의약품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벤처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의 경우 선두주자로서 확대된 시장의 상당규모를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긍정적인 측면 =중대형 의료정보 시스템의 국내 점유율이 70%에 달해
현금흐름이 좋고 이익도 계속 창출되고 있다.

SI사업과 인터넷 관련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의약품 의료용품 전자상거래 시장을 SK상사와 제휴함으로써 이 분야 최대
시장점유율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익성장의 중요한 원천이 될 전망이다.

높은 이익성장성, 독점적 시장지위, 낮은 부채비율을 감안할 때 투자메리트
는 여전히 큰 편이다.

대주주의 투명한 기업경영방식과 신규사업으로의 신속한 진입 등을 감안할
때 외형 이익 모두 성장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 부정적인 측면 =현재 철도청과 계약을 맺고 추진중인 왕십리 민자역사내
벤처 오피스텔 건립사업은 투자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자금측면에서 다소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대규모 자금수요가 있어 추가적인 증자 가능성도 있어 이익이 희석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