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에 조건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추준석 전 중기청장, 김수동 전 특허청장, 장석환 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최홍건 전 산업자원부 차관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산업자원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들 후보군 가운데 조 전
비서실장이 김재철 무역협회장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있다는 점에서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산자부측에서 가급적 산자부 고위관료 출신이 선임되기를 희망하는
분위기여서 아직 변수가 남아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무역협회는 21일 이사회를 마친 뒤 7명 이사진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 부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부회장 자리는 강만수 전 부회장이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