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8일 냉장고 소비전력을 기존제품보다 50%가량 줄일 수
있는 냉매압축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압축기는 자기부상열차 추진장치나 음향용 스피커 구동장치 등에
쓰이고 있는 리니어 모터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게 특징이다.

6백80l급 냉장고의 경우 월간소비전력이 30kW로 기존제품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고 LG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제품 개발과정에서 모터및 드라이브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 4백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고효율 압축기 개발로 이분야 경쟁자인 브라질
엠브라코, 일본 마쓰시타, 네덜란드 단포스 등보다 첨단기술 확보에서
경쟁력을 갖게됐다고 주장했다.

LG는 이 제품을 채용한 냉장고를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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