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전자상거래 분야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인터넷동호회원 등으로 구성되는 전문감시단을 빠르면 다음달부터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PC통신과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동호회원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동호회에 대한 현황 파악이 끝나는 대로 협조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감시단에 참여하고 싶은 동호회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소비자들의 신고를 접수하도록 하고 공정위
의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고.통보를 해주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공정위 직원만으로는 제대로 감시하기 어려워 여러가지 대응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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