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3월2일부터 단위형 금전신탁상품을 판매한다.

주택은행은 그동안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이 상품을 취급하지 않았다.

주택은행이 판매하는 단위형 금전신탁은 자산운용비율에 따라 성장형,
안정성장형, 안정형으로 구분된다.

성장형은 펀드자산의 50% 이내에서 주식(파생금융상품 포함)으로 운용하며
채권, 대출, 유동성자산 등에 50%이상 투자한다.

안정성장형은 주식편입비율이 30%이내, 안정형은 주식편입비율이 10%
이내다.

주식으로 50%이상 운용해 일정수익률을 달성한후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전환형 신탁도 함께 선보인다.

신탁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며 만기는 1년.

펀드별 판매기간중에만 추가로 돈을 입금할수 있고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신탁보수율은 채권형이 1.5%, 주식형이 2%다.

맡긴 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수도 있다.

대출금리는 대출신청일까지의 평균 수익률에 2%를 더해 적용하며 최저금리
는 연 10.95%다.

주택은행 심형구 신탁팀장은 "주식운용부분은 1백% 외부 투신운용사나
투자자문사에 맡겨 고객들에게 높은 수익이 돌아갈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은행은 이밖에 3월중 은행권 공동으로 도입하는 추가형 단위금전신탁과
후순위채, 투기등급채권 등으로 운용하는 후순위채(CBO) 펀드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