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동 본사에서 데이콤 자회사인
DSM과 위성방송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국내 미디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보화사회의 인프라
를 구축하기 위해 위성방송 관련사업을 공동으로 벌여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용정 한국경제신문 사장과 유세준 DSM 사장 등 양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위성방송은 무한한 성장성과 잠재력을 가진 21세기 영상매체"
라며 "위성방송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DSM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도 "위성방송사업의 성패는 분산돼 있는 인프라를 얼마나 빨리
결집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한국경제신문과의 협조체제
구축은 한국 위성방송산업을 크게 발전시켜 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 플랫폼 사업, 채널운영, 컨소시엄 구성, 외자유치 등 위성
방송 관련 사업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 전문기획사인 DSM은 1997년 설립된 이후 일반기업,
방송채널사업자, 수신기 제조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위성방송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 장규호 기자 seini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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