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웹TV ]

한국웹TV(대표 홍승철.45)는 지난해 3월 설립된 업체로 인터넷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업체다.

인터넷과 관련된 통신망, 광고, 콘텐츠 등도 같이 개발하고 있다.

직원수는 12명이며 자본금은 12억9천만원.

지난해 11월 인터넷 공모에서 9억9천만원을 조달했다.

공모가는 1천5백원으로 액면가(5백원)의 3배였다.

인터넷 공모에 참가한 2백40여명의 소액주주가 전체 지분의 68%를 갖고
있다.

소액주주 가운데 무선통신업체 지오텔이 8%, 내외경제신문사가 4%를 갖고
있다.

그밖에 홍승철 사장이 16%,이사들이 16%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백%의 무상증자를 실시했으며 당분간 증자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02)564-0771

[ 해피텔레콤 ]

해피텔레콤(대표 송기출)은 지난 1996년 수도권 지역 무선호출사업자로
출발해 현재는 무선호출 외에 인터넷, 국제전화 사업도 벌이고 있다.

무선호출 가입자는 지난해말 현재 24만여명이다.

최근들어 무선호출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인터넷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포털서비스 사업을 위해 지난해말 사이버 커뮤니티사이트
"해피클럽"(www.happyclub.net)과 개인맞춤정보사이트(www.mytoday.net) 등을
개설했다.

해피클럽은 가입자가 매일 7백명이상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채팅 오락 경매 등의 사이트도 운영중이다.

자본금은 3백억원으로 성미전자가 대주주이며 한국통신 등이 출자했다.

(02)3400-8000

[ 에어미디어 ]

에어미디어(대표 유윤.46)는 1996년 설립된 무선 데이터통신 전국사업자로
"에어포스트"로 불리는 무선 증권거래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에어포스트는 휴대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나 양방향으로 각종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문자휴대통신서비스.

현재 11개 증권사가 이용하고 있다.

1월 현재 가입자는 6만여명. 지난해말 3백50억원의 유상증자로 회사
자본금은 4백11억원이다.

대주주는 고려아연이며 한국기술투자금융과 산은캐피탈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백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에어포스트서비스 가입자를 20만명으로 늘리고 항공무선데이터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백50%정도 많은 5백50억원으로 늘려
흑자를 기록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02)3485-3000

<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 나우콤 ]

나우콤(대표 강창훈.44)은 국내 4위 PC통신업체다.

지난 1994년 4월부터 PC통신 "나우누리" 서비스를 시작, 현재 1백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가입자 가운데 약 70%가 학생층이다.

지난해부터 모빌 만화 미팅 게임 등 테마별 포털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인터넷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모기업인 한창의 자금난으로 신규 투자가 위축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삼보컴퓨터 계열의 두루넷이 인수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본금은 1백억원이다.

두루넷 32%, 나래이동통신 14% 등 삼보그룹이 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밖에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8.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02)590-3800

< 송태형 기자 toughlb@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