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smog.

불필요한 정보들이 지나치게 많이 유포되는 현상을 말한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쓰레기
정보나 허위정보들이 마치 대기오염의 주범인 스모그처럼 가상공간을
어지럽힌다는 뜻이다.

미국의 데이비드 쉔크( David Shenk )가 1997년 출간한 책 제목에서
유래했다.

정보 부족에 시달리던 과거와 달리 현대인들은 정보과잉이 빚어내는 갖가지
폐해에 시달리고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자신앞에 던져지는 수많은 정보들중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걸러내는 일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산더미같이 쌓인 정보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한다.

이른바 정보피로증후군( information fatigue syndrome )이다.

지나친 정보량에 따른 스트레스가 소화불량 고혈압 불면증 등 신체적인
이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유용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과 정보의 바다를 지혜롭게 항해하는 기술은
정보혁명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자질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