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오는 2003년 매출을 1조5천억원으로 늘리고 세계 "톱5"
리조트업체로 성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뉴밀레니엄 비전을 확정, 11일
발표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를위해 <>사업구조 고도화 <>전사업부문의 글로벌화
<>인터넷 비즈니스 확대 <>혁신적인 신기업문화 정착 등을 중점경영과제로
정했다.

사업 구조 고도화와 관련해선 용인 에버랜드내 호텔 빌라 콘도 등 숙박시설
을 확충하고 영상 스튜디오 테마파크, 쇼핑몰, 복합영화관 등을 건설해
에버랜드를 세계 5위 사계절 전천후 복합 리조트로 키우기로 했다.

에버랜드는 입장객수 기준 현재 세계7위 테마파크다.

또 대만 등 동남아 10여개국 업체와 손잡고 현지 테마파크 건설에 참여하며
동남아 캐터링(식음료제공)시장에도 진출하는등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성에버랜드는 일본 굴지의 급식전문회사인 니꼬꾸 트러스트사
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삼성에버랜드는 해외매출 비중을 20%선(약 3천억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에선 최근 개설한 온라인 게임 포탈 사이트(game.
everland.com) 회원수를 2백만명으로 늘려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업체로
도약키로 했다.

허태학 사장은 "고객과 회사, 협력업체 등이 하나가 되는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삼성에버랜드를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전문가를 적극 채용하는 한편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매출 7천2백억원에 순이익 3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2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