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상 주가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결론적으로 대파동상 현재 3파의 큰 상승파동을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주식시장은 대세상승 국면속에 있다는 얘기다.

엘리어트 파동이란 주가의 사이클이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움직이면서
끊없이 순환한다는 이론이다.

주가흐름 자체를 추적해 장단기 주가변동을 예측한다.

파동의 사이클에는 대파동과 소파동이 있다.

대파동은 상승 1파와 하락 1파로 구성된다.

소파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나뉘어진다.

소파동의 1파는 다시 더욱 작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이뤄진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6월16일 시작된 상승세가 올해 10월26일까지 한 사이클
을 마무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파동의 1파동과 2파동을 통과했다는 해석이다.

정확히는 7월12일(1,052.60)까지 상승 5파동이 완료돼 대파동 1파가
마무리됐다.

10월26일까지는 조정을 거쳐 대파동상의 2파가 끝났다.

이후 시작된 새로운 소파동상의 상승 1파는 12월13일(1,036.56)을 고점으로
끝났고 올연말까지 2파동이 진행됐다고 교보증권은 분석했다.

대파동상으로는 10월26일부터 3파의 상승세가 시작돼 2000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파동의 3파동이 내년 1월중 시작돼 4월께 끝나고 5~8월까지 4파동이
진행되며 9월중에 5파동의 곡선을 그리는 대파동의 3파를 예측했다.

한편 굿모닝증권은 엘리어트 파동상으로 내년 최고지수를 1,245, 최저지수를
817로 예상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