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은 올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과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모두 의류를 꼽았다.

LG백화점 구리점이 최근 여성고객 3백6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의류를 꼽은 응답자가 68명
(22.2%)로 제일 많았다.

이어 액세서리 32명(10.5%), 꽃 21명(6.9%), 화장품 19명(6.2%) 등의
순이었다.

또 남편에게 줄 선물로도 31.0%인 95명이 의류라고 답했으며 장갑은 30명
(9.8%), 카드및 편지 24명(7.8%), 목도리 19명(6.2%), 신발 16명(5.2%)
등으로 나타났다.

성탄절에 선물을 한 사람에게만 줄 경우 "자녀"라고 밝힌 응답자가 53.9%
(1백65명)였으며 배우자 30.0%(92명), 부모 14.1%(43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녀에게 줄 선물의 금액은 1만~3만원대가 50.6%(1백55명)로 지난해 52%
비슷했다.

그러나 3만~5만원대가 30.7%(94명)로 지난해 21%보다 크게 늘어나 소비심리
가 많이 회복됐음을 반영했다.

자녀에게 줄 선물의 종류로는 장난감이 30.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겨울소품류 22.9%, 책 13.4%, 카드 12.7%, 게임기 7.2% 등의 순이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