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 김범석 은행팀장이 다우기술이 설립을 추진중인 사이버
증권사 "E스마트증권"의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김 팀장은 경기고, 서울대 상대를 나와 행시 24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
을 시작했다.

작년 3월부터는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에서 은행 퇴출.합병,제일.서울은행
매각협상 등 금융구조조정의 실무작업을 담당해 왔다.

김 팀장은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구조개혁기획단이 올 연말 은행팀부터 단계적으로 해산할
예정인데다 IMF(국제통화기금) 체제이후 젊은 엘리트 관료들이 공직을 떠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고 김 팀장의 전직배경을 설명했다.

다우기술은 자본금 3백억원인 E스마트증권 설립인가를 최근 금감위에
제출하고 인가가 나는대로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주구성은 다우기술 89.7%, 삼성물산과 엘렉스컴퓨터 각 5%이다.

한편 금감위의 구조개혁기획단 기업구조조정팀장을 지냈던 조창현
대일법무법인 파트너(부사장)는 대일투자자문과 미국 톰슨파이낸셜뱅크워치
가 공동출자하는 금융기관 신용평가 전문회사인 한국톰슨뱅크워치(주)
대표로 내정됐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