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2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연말정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8월 개정된 세법에 따라 연말정산을 해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법령개정을 몰라 공제받지 못하는 피해를 방지해 준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삼일의 인터넷(www.samiltax.co.kr)에 연말정산과
관련된 기본 사항과 입력하면 납부세액을 정확히 알수 있다.

또 자신이 입력한 내용과 프로그램을 통해 계산된 서식을 원하는 형태로
출력할수 있고 관련 세법과 그에 따른 상세한 설명도 얻을 수 있다.

삼일회계법인의 한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항상 업무에 쫓기다보니 이들 중
상당수가 개정 세법과 규정을 잘 알지못해 공제금액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개발의 직장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일은 회계사와 전산전문인력을 투입, 자동급여처리 프로그램
퇴직소득 자동계산 프로그램 등 업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