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구 산업자원부 장관은 한국기업의 플랜트수주를 지원하는 등 유가급등
에 따른 중동특수를 활용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을 순방한다.

산자부는 6일 정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3국을
순방하기 위해 7일 저녁 출국한다고 밝혔다.

유가상승으로 자금사정이 호전돼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이들 국가를 방문,
수출확대 원유안정적공급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정 장관은 9, 1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파드 국왕을 예방하고 양국간 교역
확대를 위해 영사인증제도개선, 공사미수금 1억2천6백만달러 회수, 19건
18억4천만달러규모의 주요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참여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양국간 석유공동비축사업추진을 위해 협상개시를 제의할 계획이다.

11일엔 쿠웨이트 세이크 자베르 국왕을 예방,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프로젝트 수주상 불리한 대우개선, 석유 전력 수자원개발 프로젝트 14건
17억9천만달러에 대한 참여확대 석유공동비축사업을 협의한다.

또 12일과 13일에는 아랍에메레이트의 칼리파 왕세자를 예방, 담수 및
석유플랜트 9건 11억5천만달러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할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7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