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 국고채를 대상으로 개발한 선물지수인 "국채선물"이 오는 29일
상장된다.

미래의 채권가격을 반영하는 국채선물이 거래되면 현물 채권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28일 선물거래소(이종남 이사장)주최로 열리는 "국채선물활용방안 국제
세미나"는 국채선물 상장의 의미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근 증권선물위원장(금감위 부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세미나는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윤창현 명지대학교 교수가 "국채선물 상장의 의의와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윤 교수는 국채선물이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임영록 재경부 국고과장이 "국채시장 현황과 활성화 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채권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만기의 국채를 지표채권으로
육성하고 국채전문 딜러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폴 바이드 맥커리은행 채권조사팀장은 "국채선물활용 사례, 호주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다.

호주 채권시장은 절반 이상이 국채이며 기관투자가들은 포트폴리오(분산)
투자관리와 헤지(위험회피)거래, 현.선물간 차익거래를 목적으로 국채선물을
활용하고 있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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