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선 모뎀보다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이 나왔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첨단 이동통신칩인 MSM-3000칩을 사용한 폴더형 PCS
(개인휴대통신)폰 "네온(Neon)"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통신속도가 최대 64Kbps로 일반 유선전화를 이용할 때의 56Kbps
보다 빠르다.

또 MSM-3000칩을 장착한 다른 단말기와 달리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도
바로 인터넷이나 PC통신 등 각종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화시간도 늘어나 대용량 배터리 하나로 5일이상(1백20시간) 통화대기가
가능하며 4시간10분간 연속통화할 수 있다.

무게는 89g(소용량 배터리장착시)이며 크기는 46.7mm(폭)x83mm(길이)x22.5mm
(두께)로 초소형이다.

덮개 바깥에 보조 액정을 달아 덮개를 열지 않아도 배터리상태, 수신감도,
날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번호 등을 일일이 단말기에 입력할 필요없이 PC에 저장된 데이터를
케이블을 통해 단말기로 내려받거나 반대로 단말기에 저장된 정보를 PC에서
편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터 기능을 갖고 있다.

이밖에 최대 1백99개까지 저장 가능한 전화번호부, 벨소리 다운로드,
특정인이 건 전화번호를 벨소리로 구분하는 벨소리 지정기능, 발신자
번호표시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한통프리텔은 연말까지 네온을 20만대정도 판매할 계획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