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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출판사는 인터넷 쇼핑몰을 지난 96년 3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영진출판사가 컴퓨터 서적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98년부터 서적부문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2월부터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영진출판사 쇼핑몰의 가장 큰 특징은 멤버십 체제.

97년부터 "할수 있다"(영진의 컴퓨터안내서 시리즈 명칭)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 현재 8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영진출판사는 이들에게 격월간 정보지와 각종 공연 초대권을 무료 발송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많은 책을 산 고객을 위해 "누적 포인트 적립제"도 운영중이다.

구입한 액수의 일정 부분을 적립, 포인트가 많이 쌓이면 현금없이 누적
포인트 만으로도 책을 살 수 있게 했다.

서적 판매뿐 아니라 컴퓨터와 관련 직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각종 자격증에 대해 자격 시험 실시기관과 취득 이후 얻게 있는 혜택은 물론
합격기준 시험일정 필독도서등 시험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로 사이버 도서관과 학습실(익스플로러)도 운영중이다.

사이버도서관에서는 "인터넷 뛰어넘기" "홈페이지 살짝 담그기" "컴퓨터
통신의 모든 것" "PC 포토샵" "한글 파워포인트, 참 쉽네요" 등 컴퓨터에
관한 기본 가이드북 17권의 내용 전체를 올려놓고 무료로 참조할수 있게했다.

도서관은 네티즌이 자주 찾는 코너로 자리를 굳혔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