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공동 이용제와 카드사용분 소득공제제 실시에 맞춰
시장확대를 겨냥한 카드 신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기존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기능을
첨가한 다양한 새 카드를 잇달아 선보이는 등 치열한 상품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소득공제 실시로 카드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 회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메인카드를 목표로 9월 말부터
"비씨 탑카드"를 신규 발급할 예정이다.

탑카드는 신용카드의 기본 기능은 물론 항공 정유 자동차 교통카드 캐시백
서비스 등의 다양한 제휴기능을 함께 담은 새로운 개념의 카드다.

비씨카드는 또 일정한 소득이 없거나 카드사용이 많지 않던 고객층을
타깃으로 10월부터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시킨 신상품도 선보인다.

LG캐피탈은 고객층을 연령및 성별로 세분화해 새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달 초 20,30대 여성전용의 레이디카드를 선보인데 이어 다음달에는
40,50대 고소득층을 겨냥한 플래티늄카드를 출시한다.

또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체크카드도 10월경 발급하면서 고객층을
적극 넓혀갈 계획이다.

LG캐피탈은 이와 함께 캐시백 서비스및 각종 자동차관련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플래티늄카드, 포항멀티카드, 테크노마트카드 등 다양한
제휴기능의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새 고객층을 파고 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령및 신용도에 따라 서비스를 차별화한 카드를 하반기중
선보이고 특정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카드 발급도 확대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아시아나 보너스클럽 국민카드"를 대표 상품으로 선정하고
회원수를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카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철을 탈때도 이용할 수 있고 누적 마일리지
가 1만이 넘으면 무료 항공권을 제공 받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민카드는 이와 함께 최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플래티늄카드를 곧 내놓는
한편 현재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체크카드 발급을
검토중이다.

외환카드는 이달 말께 예스머니 법인카드를 신규 발급한다.

예스머니 카드는 외환카드가 지난 7월 초 개인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대학생 주부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불과 두달만에 회원수가 16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이 카드는 연회비가 없는데다 18세 이상의 회원은 은행계좌 한도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신용카드 신상품 비교 ]

<> 카드명 (발급시기)

< 비씨카드 >

<> 탑카드(9월말) - 기본기능에다 항공 정유 자동차 교통카드 캐시백 등
복합서비스
<> 강원그린투어카드(7월) - 강원도지역 여행시 할인혜택 제공

< LG캐피탈 >

<> 레이디카드(9월초) - 여성전룔 특화카드
<> 플래티늄카드(10월) - 40,50대 고소득층 겨냥 특화서비스

< 삼성카드 >

<> 플래티늄카드(8월) - VIP 전용 차별화된 서비스
<> 포항멀티카드(8월) - 포항지역내 쇼핑점 및 놀이공원 무료혜택

< 국민카드 >

<> 플래티늄카드(연말이전) - 최우량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 아시아나보너스클럽국민카드(99년 상반기)
- 수도권 지하철 이용가능 국내 3천여 가맹점 할인혜택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서비스

< 외환카드 >

<> 예스머니카드(7월) - 연회비 없음, 계좌잔액 한도내 사용
대학생 주부 등 이용가능
<> 예스머니법인카드(10월초) - 법인용 머니카드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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