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카드시장 확대와 시장환경 변화에 발맞춰 잇달아 조직개편
을 단행하고 있다.

외환카드는 이달초 사업본부제를 도입하고 본부 단위별 수익중심 체제를
골자로 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97년 외환위기후 조직 슬림화 방침에 따라 없앴던 홍보팀을 독립,
확대시켜 홍보 비중을 높였다.

또 인터넷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사이버 영업팀을 신설, 향후 예상되는
전자상거래및 전자결제제도 도입등 미래 시장개척 업무를 맡겼다.

외환카드는 이와함께 고객별 자격및 신용한도를 통합관리하는 체제를
강화하고 해당 업무별로 나뉘어 졌던 연체 관리를 하나로 묶는
"종합연체관리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앞서 국민카드는 지난달 중순 차세대 정보팀과 사이버지점 운영팀을
신설하고 세대 교체를 내용으로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사이버지점 운영팀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모집.관리 고객상담및 인터넷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차세대 정보팀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전산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국민카드는 또 여행 보험 통신판매등을 담당하던 특수사업부를
생활서비스부로 변경,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젊고 참신한 영업점장들을 본부 부장급으로 발탁하는 대폭
인사를 단행했다.

비씨카드는 카드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지점을 늘리고 인터넷 신상품
개발팀을 신설했다.

지난달 신설된 인터넷 신상품 개발팀은 3명으로 구성돼 사이버 시장 관련
상품및 서비스 개발을 맡고 있다.

또 서울 지역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신촌 영등포
상계지점을 신설한데 이어 9월에는 잠실지점을 새로 연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