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성금 안 걷으면 정부에서 수해복구할 능력이 없나요.

정부가 성금으로 수해복구 다하나요.

이 나라는 성금으로 꾸려 나가나요.

우리 국민들 인정이 많아서 다른 나라에선 안하는 엄청난 성금을 매년
모아 줍니다.

실로 엄청난 금액이죠.

그런데 엄청난 성금 안 내는 다른 나라들보다 더 나아진게 있나요.

(하이텔:WOLF60)


<>. 제방을 넘쳐나는 흙탕물이 아랫마을을 덮칩니다.

빠듯한 살림살이가 들여다보이는 서민의 몸과 마음이 세찬 물살에 상처받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뒤늦은 행정.

선거때만 온갖 말잔치 뿐인 사탕발림이 온 주민을 더 괴롭힙니다.

좀더 일찍 손을 써서 물막이 공사라도 했더라면 이같은 서민의 가슴을
멍들게까지는 하지 않았을텐데...

(유니텔 soon 321)


<>. 김현철씨는 사면이 논의되고 있고 김영삼씨한테 달걀(빨강 페인트달걀)
을 던진 할아버지는 징역8월의 실형이 선고되었다.

여기에 있는 네티즌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달걀할아버지에게도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소시민이라는 이유로 실형을 받고 누구는 권력자의 아들이라서
사면이 논의되고 있다.

(천리안:SHARONDI)


<>. YS를 욕하지 말지어다.

재미없는 세상에 발거벗고 쑈하는 싸이코 쑈를 보여주니 재미있고.

김빵삼, 김똥길 같은 논네들 모아 경로당을 만들겠다는데 시비할 이유가
없고, 아이엠애프 주범이라고 뒤통수로만 욕먹다가 용감한 척 몰매맞으러
나타났으니 싸나이다워 좋고.

(유니텔 너른들)


<>. 여의도에서 맨날 내각제니 신당이니 하며 진흙탕싸움에 여념이 없는
국회의원들을 요번 수해복구작업에 삽자루하나씩 주고 투입해 복구작업을
시키고 스치로폼위에 재워 수해의 고통을 몸소 느끼게 해야한다.

그래야만 연례행사처럼 수해현장에 나타나서 악수나 하고 다시는 이런
수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상투적인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매년 군인장병 119구조대만 고생하는 것같다.

(천리안:SHCCTRL)


<>. 대통령 바이러스

*이승만 바이러스 :파일들이 하나로 합쳐진다.

파일을 실행시키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목소리가 나온 후
갑자기 하드디스크가 분열된다.

*박정희 바이러스 :해마다 5월16일에 활동을 시작한다.

총소리와 군화소리가 난다.

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최규하 바이러스 :모든 바이러스 중에서 용량이 가장 크다.

파일을 모두 잡아먹고 화면에 "오리발"을 내 놓는다.

*전두환 바이러스 :파일을 모두 다 잡아먹으면서 "사과 박스"가 화면에
가득 찬다.

*노태우 바이러스 :기본메모리가 갑자기 줄어들고 자판을 두드리면
"스위스"라는 새로운 디렉토리가 나타난다.

*김영삼 바이러스 :화면에 칼국수 면발이 가득 찬다.

갑자기 계란이 터지면서 "독재정권 타도!"라는 현수막이 나타난다.

*김대중 바이러스 :내각제 파일을 열었더니 "일구이언이 아니여!"라는
소리가 나온다.

(유니텔 skymast 1)


<>. 최근들어 애완견 기르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애완견을 기르는 분들이 개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많이 반대를 하는데요.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애완견까지 먹겠다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무얼 먹든지 간에 중요한 건 고통없이 잔인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세상 사람들 중에 살아있지 않은 걸 먹는 사람이 몇 있겠습니까.

(하이텔: cklchj )


<>. 전철에 간난아기를 안고 타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대개 자리들을 양보하죠.

그런데 개중에는 본척 만척 새침하니 앉아있는 콧대높은 아가씨가 더러
있더군요.

그런 아가씨에게 들려주고 싶은 한마디.

"너도 시집 가봐라!"

그럼 대뜸 "난 결혼 안해!" 이러실까요.

하지만 그게 바로 사람의 3대 거짓말 중의 하나가 아니던가요.

(하이텔: psl 123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