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무국 임직원의 수재 복구 지원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봉사 유급휴가제"를 도입했다.

전경련은 이달중 사무국 운영 내규를 개정,직원들이 재난복구나 소외 계층
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할 경우 연간 1~2주일에 한해 유급 휴가를
줄 방침이다.

전경련은 내규가 개정되기 전에도 이번 수해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지원한 직원들에 대해 유급휴가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자원봉사를 열심히 한 직원에
대해서는 인사고과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체 임직원이 자원봉사를 하려고 해도 유급휴가를
보장해주는 제도적인 장치가 없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 제도가
기업의 사회공헌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급여의 1%씩을 모아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토록 하는 사무국내
모임인 "퍼센트 클럽"을 회원사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