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이 한국시장 진출후 8년만에 처음으로 스킨케어 화장품을 전면
교체했다.

샤넬코리아는 최근 힐튼호텔에서 새로운 스킨케어 라인인 "프레씨지옹"의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프레씨지옹은 크렌저 토너 모이스춰라이저 스페셜케어등 총24가지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피부의 피지정도 민감성 노화상태등 개인별 피부 유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샤넬 피부미용연구소는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앞서 여성의 피부를 피지
수분민감성 피부색 피부탄력 등 8가지 기준으로 분석, 각 타입별 표준형을
고안해 냈다.

허산주 샤넬 홍보실장은 프레씨지옹에 대해"세계적 피부미용연구소인
CE.R.I.E.S와 손잡고 10여년의 임상실험을거쳐 만들었다"며 "개개인의
피부타입별로 쓸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