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통보청으로 이름 바꿔라.

기상청의 장마끝 발표 하루만에 전국에 하루종일 장대비.

작년 지리산 폭우후 슈퍼컴퓨터 없인 예보가 불가능하다고 연장 탓을 하던
기상청.

이젠 슈퍼울트라캡송 컴퓨터 사달라고 할라.

기상청엔 예보는 없다.

통보만 있을 뿐이다.

(유니텔:여백s)

<>법무부발표.

"신창원의 수기에 나온 교도소 및 소년원의 인권유린행위는 있을 수 없는
허위사실이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왜곡이다"

이 말을 믿을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우리나라 "나으리"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개기는 풍토를 또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하이텔:두레마을)

<>신창원이 잡혔을때 입었던 쫄티가 젊은 애들 사이에서 유행이란다.

방송들이 자료화면을 내보내면서 쫄티입은 장면을 반복해 보여주니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들이 마치 연예인이 입는 것인양 착각하게 된 것이다.

(천리안:마라톤)

<>[전격공개]용가리 2편 클라이맥스 장면.

용가리가 국회의사당을 발로 밟아 뽀사 버린다.

국회의사당 안에 있던 국회의원 중 1백명이 살아남아 도망나온다.

기어나온 국회의원들 중 50명 용가리 꼬리에 맞아 박살난다.

나머지 50명, 용가리가 뿜어낸 불에 구워진다.

이 장면만 용가리 2편에 넣으면 관람객 5백만은 문제없다.

(하이텔:불가사리)

<>일본은 고질라, 한국은 용가리, 미국은 쥬라기 공룡들을 풀어놓고...

그러면?

마지막으로 우리가 모르는 괴수가 있다.

북한이 만든 "불가사리".

지난해 일본에서 재개봉돼 극찬을 받은 괴수영화다.

(천리안:MUKJA)

<>외교통상부는 일본 가서 우리 역사책 가져 와라.

일제는 수십만권의 우리 책을 빼앗아 불태우고 가져갔다.

왜 그 점에 대해 말 한마디가 없는가?

골동품 몇 점보다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깃들어 있는 그 책들이 훨씬
중요하다.

몽땅 반환하도록 분명히 요구하라.

(천리안:GOHGA)


<>여성앵커 젊어야 맛이냐?

요즘 뉴스가 바뀌었다.

파업 때문이다.

눈에 가장 띄는 것은 여성앵커들이 나이가 많은 분들로 교체됐다는 것이다.

보기가 훨씬 편하다.

여성앵커가 연예인처럼 대접받아야 하는 이유가 뭔가?

백지연씨 사건도 여성앵커들을 연예인쯤으로 여기는 풍토에서 나온 것
아닌가.

(천리안:KSJBS)


<>내각제를 정치인들끼리 제맘대로 결정하냐?

내각제냐 대통령제냐는 국민이 선택할 문제다.

국민의 의견을 물어라.

(천리안:고른세상)


<>또 합당을 하고 이름을 바꾸고 변장들을 할 모양인데, 우리나라 정당중
10년이 넘은 정당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나란 하도 정당이 많이 만들어져 지금은 새 이름 짓는 데도 아주 애를
먹는다.

웬만한 이름은 과거에 이미 사용돼 이제는 찾을 수도 없을 정도다.

냄비 정당들.

(천리안:PBOBJANG)

<>미시즈 주와 미스터 임.부부가 함께 로비스트로 뛰기 시작한 최초의
커플인 것 같군요.

누구보다도 금융권의 부실이 환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잘 아는 사람이
돈받고 부실은행을 퇴출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도덕성과 함께
상식성을 의심케 합니다.

자신을 정치적 희생물인양 오도하는 짓은 제발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

(신비로:swonahn)

<>꽃농사꾼 다 죽는다.

행정자치부에서는 꽃선물을 뇌물로 간주해 공무원들이 주고받는 것을
금지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꽃을 선물하는 것을 죄로 여기는 곳이 있는가.

공무원들의 부패가 꽃 때문에 생겼는가?

몇천만원하는 밍크코트 선물하는 것과 꽃 선물이 같단 말인가.

농민 좀 그만 울려라.

(천리안:DOMAIN77)

<>핵폭탄 60여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의 플루토늄을 싣고 일본으로 향하는
수송선이 떴다.

북한 핵무기 의혹에 대해 선제공격 운운하며 거품물던 미국이 일본의
핵무장에 대해서는 조용하다.

오직 힘없는 환경단체만 나서 외롭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정부는 어떻게 대처할 작정인가?

모른 척 눈을 감어?

아님 실눈 뜨고 조심하라고 엄포를 놔?

(유니텔:어른이)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