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짧은 스커트, 7부 팬츠, 샌들 차림 등 노출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자신있는 노출은 보는 사람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노출에 앞서 손끝에서 발끝까지 세심한 신경을 쏟아 집중적으로 가꾸는
센스가 필요한 때다.


<> 핸드케어 =손은 신체 어느 부분보다 물을 많이 접해 영양분과 수분을
잃고 거칠어지기 쉽다.

그러나 얼굴 화장을 할 때 손도 같이 발라주는 정도의 투자만 해도 훨씬
보드라운 손을 가질수 있다.

마사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미지근한 물에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마사지 크림이나 핸드 크림을 적당량
손전체에 발라 준다.

손톱 끝과 손가락 사이를 지압하듯 강하게 눌러 준다.

양손을 깍지껴 손가락 사이 사이를 마사지하고 검지와 중지로 손가락을
하나씩 잡고 밖으로 잡아빼듯 당긴다.

팩마사지를 할 때는 핸드크림과 에센스를 1대1 비율로 섞어 손 전체에 듬뿍
발라 골고루 문질러 준다.

손가락 사이사이를 누르듯이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일회용 장갑이나 랩으로 20분 정도 감싼다.

남은 유분은 화장수로 닦아낸다.


<> 풋 케어 =맨발에 슬리퍼나 샌들을 즐겨 신는 여름에는 땀은 땀대로
나면서도 발은 건조해진다.

그래서 무좀이 생기기 쉽고 발바닥이나 뒤꿈치가 갈라진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사지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발을 씻은후 스팀타월로 발 전체를 5분
정도 감싼다.

마사지 크림이나 발 전용 크림을 적당량 발라 발을 감싸면서 발가락에서부터
다리를 향해 누르면서 마사지한다.

발가락은 끝을 향해 비틀면서 잡아 당긴후 발가락 사이사이에 손가락을 끼워
발등쪽을 향해 치켜 올린다.

마사지가 끝나면 타월로 5분 정도 감싸준후 남은 유분을 스팀타월로
닦아낸다.

이때 미지근한 물을 한컵 정도 마시면 노폐물 배출에 더욱 효과적이다.

구두가 맞지 않거나 체중을 한쪽으로만 불균형하게 받게 될 경우 발의 해당
부위에 굳은 살이 생긴다.

그러나 칼로 잘라내거나 물에 불려 돌로 미는 경우 오히려 상처를 입게
된다.

대신 발을 깨끗이 씻은후 손발전용 각질 연화크림을 충분히 발라 마사지한
후 랩이나 면양말을 신고 취침하면 효과가 좋다.

발냄새는 스크럽 제품으로 때나 낡은 각질을 없애 원인을 막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씻어내면 냄새 제거및 살균 효과에
좋다.

발을 씻고 난 후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으로 발냄새의 근원인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맨발로 구두를 신으면 구두에 땀이 고스란히 배고 발에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구두에 밴 냄새나 땀은 백반가루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 권점숙 태평양 미용과학연구팀장 js-kwon@pacific.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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