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는 사업능력이 미흡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과 경영 및 기술
등을 제공하는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 주도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창업에 대학도 지원하겠다는 게 설립 목적이다.

학생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공대 3호관에 마련됐다.

여기에는 동신대 멀티미디어연구소 산하 벤처기업인 사이버토피아를 비롯
판금가공용 CAD/CAM 등을 개발하는 유신정보통신, 풍력저장 장치를 개발하는
동신 에너피아 등 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들중 일부는 아직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지만 일부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을
개발,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산학협동 기업인 사이버토피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의
교육활동을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목받고
잇다.

"우리 아이"라는 시스템은 부모들에게 자녀의 활동과정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자녀가 제대로 교육을 받고 있는 지, 놀이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 지를 집에서 알수 있게 했다.

특히 동신대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지도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선정에는 54개 대학이 신청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36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신대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금을 받은 데 이어
정보화 및 자동화분야의 중소기업지도대학으로 선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동신대는 앞으로 창업보육센터를 확장해 입주기업을 늘리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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