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s New Strength May Embolden the Fed ]

The Japanese economic revival is real, and the chances are good that
it is going to last.

That is welcome news for the world economy, particularly for other
Asian countries.

But it also makes it virtually certain that the Federal Reserve will
raise interest rates at the end of this month.

Japan reported last week that its economy grew at a remarkable annual
rate of 7.9 percent in the first three months of 1999.

That followed declines in five consecutive quarters.

There is still widespread skepticism about Japan"s recovery, but
financial markets now seem persuaded, with the yen strengthening and
Japanese stocks rising even though the image of Japan Inc. has gone
from invincible to incompetent over the past decade.

The aura of invincibility led many observers to overlook or dismiss
signs of trouble in Japan in the late 1980"s.

The new aura of incompetence has caused them to miss signs of revival

( 중략 )

Skeptics about Japan note that there have been false springs before.

In the first quarter of 1996, the economy was reported to have risen
at a 12.3 percent annualized rate, only to quickly stumble.

This time is likely to be different because growth now reflects
surprisingly strong domestic spending, not the old strategy of boosting

This is "a home grown Japanese recovery," says Robert Barbera, the
chief economist of Hoenig & Company.

It is also a recovery based on old fashioned stimulus.

The Government ramped up public spending and cut interest rates as
low as they could go.

It pumped billions into sick banks and came up with a scheme to
provide loan guarantees to small businesses.

Japan has not proved it can grow when such stimuli are removed, but
restructurings like the one under way at Fuji provide good reason to
hope that it can.

Last year the Federal Reserve, fearing that Asia"s illness would
infect America, cut interest rates three times.

Now, with Asia on the mend and some signs of inflation at home, the
Fed is all but certain to rescind one of those cuts.

It may rightly choose to take back two of them.

= THE NEW YORK TIMES 6월 14일자 사설


[ 요약 ]

일본경제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아시아 역내 국가들은 물론 세계경제 전체를 위해 환영할 만한 뉴스다.

이로써 미 연준리(FRB)가 이달말 금리인상 조치를 단행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5분기 연속 뒷걸음질을 쳤던 일본 경제가 올 1.4분기 연 7.9%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

물론 아직은 일본 경제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지난 10여년간 천하무적에 비유됐던 일본의 이미지가 무기력 으로 탈색돼
버린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엔화와 일본증시가 상승세를 타는 등 금융시장에서는 일본 경제의
회복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유념해야 할 것은 80년대 후반 많은 전문가들이 천하무적 이라는 선입관에
오도된 나머지 당시 일본 경제의 문제 증후군을 간과하거나 무시했다는

그 전문가들이 이번에는 무기력 이라는 선입관에 사로잡혀 일본 경제의
회복 기미를 놓치고 있다.

회의론자들은 일본 경제가 몇년 전에도 반짝 회복세 를 탔던 적이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96년 1.4분기가 그랬다.

당시 일본은 연율로 12.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당시는 수출 드라이브라는 낡은 숫법에 의한 성장이었던 반면
이번은 탄탄한 국내 소비에 힘입고 있다.

일본이 자생적인 경기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얘기다.

미 연준리는 지난해 아시아의 경기 침체가 미국에까지 여파를 미칠 것을
우려해 세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다.

그러나 이제 아시아가 회복 궤도에 올라섰으며 미국에 인플레조짐이 있는
만큼 작년의 조치중 일부를 원상 회복시킬 필요성이 생겼다.

최소한 두차례 인하분은 환원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 용어해설 ]

<>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1913년 제정된 연방준비법에 의해 발족된 미국의 중앙은행.

의장 등 7인의 이사로 구성되며 재할인율, 예금준비율의 변경 및 공개시장
조작, 연방준비권의 발행과 회수를 감독한다.

집행 기관으로서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 12개의 지방연방 준비은행을
두고 있다.

이사 전원과 뉴욕연방은행 총재 및 다른 지구 연방은행 총재중에서 교대로
선출되는 4명을 합하여 모두 12명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구성,
금리 등 금융 정책을 결정한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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