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사에도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주식위탁매매와 주식형 수익증권및
뮤추얼펀드 위탁판매가 허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과 종합금융협회는 17일 공동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종금업계의 대응방안" 워크숍을 열어 종금사의 투자은행화를 위한 기능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종만 금융연구원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종금사들의 구조개편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도 은행 증권 등 다른 금융권과의 형평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업무영역 조정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독자적으로 투자은행 변신을 추진하는 종금사에는 주식위탁
매매와 주식형 수익증권및 뮤추얼펀드 등의 위탁판매를 허용해주는 방안이
제시됐다.

증권사와 합병을 통한 투자은행화를 모색하는 경우는 기존의 발행어음
업무를 계속 허용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채 발행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 종금사 사장은 "제도적인 뒷받침없는 구조개편 움직임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며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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