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청주시에 할인점 마그넷을 개점하고 지방상권 공략과
다점포화 구축에 본격 나선다.

롯데는 오는 17일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대우 메가폴리스 지하1층에
영업면적 2천평 규모의 마그넷(0431-230-1000)을 오픈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마그넷 청주점은 강변점 월드점 관악점 서현점에 이어 5번째로 롯데가
할인점으로는 서울.수도권 밖에서 최초로 개설하는 점포다.

청주점은 정육 생선 등 신선식품과 의류 잡화 생활가전 등 1만여
상품을 시중가보다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고객편의시설로는 여성전용 주차장,어린이 놀이시설,세탁소 등을
갖췄다.

롯데는 청주점의 개점과 함께 판매이익의 일정액을 지역단체 등에
되돌려 주는 마일리지제도,주요상품의 현지구매 등을 실시하고 사랑의
자전거대회 등 각종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4백여명의 직원을 현지 채용하고 지역내 우수업체를
대거 입점시키는 등 현지화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마그넷 청주점이 들어서는 가경동은 시외버스터미널의 소재지로
하루 유동인구만 30여만명에 달한다.

또 2002년까지 인근에 3만5천세대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황금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는 이달말 구리점을,7월엔 울산점과 일산점을 오픈하는 등 올해안에
10여개 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며 2002년까지는 40여개로 늘리는등
공격적 점포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훈 기자 bri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4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