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새 브랜드 나온다 .. 칼스버그와 제휴...하반기중
맥주시장 선두 업체인 하이트맥주가 올 하반기중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의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자본 제휴한 덴마크 칼스버거 경영진을 새 임원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은 6일 "93년 출시한 하이트맥주가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칼스버그사와 기술제휴,
새로운 타입의 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트맥주 브랜드가 나온지 6년이 지났기 때문에 브랜드 전면 교체
를 검토중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제품만 새로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이트맥주는 이와함께 내년 초 정기주총에서 칼스버그 출신 고위 경영진을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칼스버그사는 지난 4월 22일 하이트맥주에 1억 달러를 투자키로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맥주 제조기술도 하이트에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윤 사장은 공개 입찰에 부쳐진 진로쿠어스 인수와 관련, "국내외 어느 업체
가 인수해도 하이트의 시장을 방어하는데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자본 제휴한 덴마크 칼스버거 경영진을 새 임원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은 6일 "93년 출시한 하이트맥주가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칼스버그사와 기술제휴,
새로운 타입의 맥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트맥주 브랜드가 나온지 6년이 지났기 때문에 브랜드 전면 교체
를 검토중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제품만 새로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이트맥주는 이와함께 내년 초 정기주총에서 칼스버그 출신 고위 경영진을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칼스버그사는 지난 4월 22일 하이트맥주에 1억 달러를 투자키로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맥주 제조기술도 하이트에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윤 사장은 공개 입찰에 부쳐진 진로쿠어스 인수와 관련, "국내외 어느 업체
가 인수해도 하이트의 시장을 방어하는데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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