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도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파워렌치가 출시된다.

벤처기업인 파워팩엔지니어링(대표 하용수)은 기존의 8분의1 정도의 힘만
들여 사용할 수 있는 렌치(제품명 타이어토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렌치는 감속기어 원리를 적용, 실제 핸들을 조작하는 힘의 16배까지
증가된 힘으로 타이어 너트를 풀고 조일 수 있다는 것.

이는 지렛대 원리의 기존 수동식 렌치에 비해 8배이상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성운전자나 많은 힘이 드는 트럭 버스의 타이어 교체시 편리하다.

하용수 사장은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된 타이어토크는 일본제품
값의 3분의1에 불과하다"며 "스웨덴 볼보사로부터 2만달러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격은 승용차용 4만8천원, 트럭 버스용 19만6천원.

판매원 길드 (02)598-8988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