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컴월드(대표 박철현)는 LCD(액정표시장치)모니터와 LCD TV를 동시에
지원하는 컨트롤보드를 개발, 6월초 양산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보드 한개만 설치하면 LCD 모니터를 TV로도 쓸 수 있다.

LCD TV용 보드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컨트롤보드는 PC 등에서 나오는 아날로그 신호를 LCD에서 쓰는 디지털
신호로 바꾼다.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의 컴퓨터제조업체들로부터 이미 2백40만달러
어치를 주문 받았다"고 밝혔다.

6월초 양산과 함께 우선 1차분 20만달러어치를 미국에 선적한다.

LCD 모니터와 TV 겸용 컨트롤보드를 한국 기업으론 처음 상용화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개발한 보드는 오는 2000년부터 시장을 본격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17인치 및 18인치급 이상의 LCD 모니터 및 TV를 겨냥했다.

해상도가 화소를 기준으로 가로 1천2백80 X 세로 1만2백40로 높다.

VTR도 지원하며 줌(Zoom) 원격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있다.

특히 LG와 삼성전자는 물론 일본업체의 대형 LCD와도 호환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신갑섭 상무는 "작년 1월 설립해 첫해엔 6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모니터 및 TV 겸용 LCD보드 개발 덕택에 올해 매출을 1백8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고 말했다.

LCD 모니터는 CRT 모니터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얇고 가벼워 각광을 받는 첨단 영상표시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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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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